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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다이어트 TIP

음식 궁합 채소편-3

by 삶은토마토 2019. 10. 3.

7. 더덕
-더덕은 사포닌 성분이 많아 호흡기를 보강해 줍니다. 
더덕은 향긋한 방향성 식물로 덩이뿌리를 식용하거나 약용합니다. 맛은 달면서 쓰고, 성질은 약간 찹니다. 
사포닌을 함유하고 있으며 칼슘과 인, 철분 등이 들어있습니다. 

더덕은 태음 체질에 잘 맞습니다. 
더덕은 태음인과 궁합이 잘 맞습니다. 몸이 지나치게 찬 체질에는 덜 좋습니다. 
더덕 뿌리 제일 위에는 노두라고 하는 가는 뿌리 꼭지가 있는데 이것과 코르크층을 제거한 후 물에 씻은 다음 햇볕에 말려서 약용합니다. 

더덕은 기침, 가래가 심할 때 효과가 있습니다. 
더덕은 호흡기 기능을 보강해 주는 약재이므로 기침, 가래가 심할 때 약으로 씁니다. 강심 작용을 하며, 성인병 예방에도 좋습니다. 

더덕은 고름과 종기를 삭혀 줍니다. 
동의보감에는 더덕을 달여서 먹거나 나물을 만들어 늘 먹으면 좋다고 했으며 본초강목에는 위장의 기능을 돕고, 고름과 종기를 삭혀주며, 오장의 풍기를 고르게 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화농성 질환에 씁니다. 

더덕은 특히 중년의 남성에게 좋습니다. 
오래 묵어 진득진득한 노란 물이 가득 든 더덕은 산삼 못지않게 영험하다고 해서 예로부터 남성의 정력제로 애용되었습니다. 모유 분비를 촉진하기도 합니다. 

더덕과 잘 맞는 음식 첫 번째는 고추장입니다. 
더덕의 껍질을 벗긴 뒤 두들겨 납작해진 것을 찬물에 담가 쓴맛을 우려낸 다음 고추장을 발라 구워 먹습니다. 
고추장도 태음인에게 좋으며 더덕의 찬 성질을 중화해 줍니다. 

더덕과 잘 맞는 음식 두 번째는 돼지고기입니다. 
더덕을 돼지고기와 함께 먹으면 모유가 적을 때 좋습니다. 더덕의 줄기를 자르면 하얀 즙이 나온다 해서 예로부터 모유가 부족할 때 더덕을 먹었습니다. 





8. 도라지
-도라지는 가래를 삭이고 목이 아플 때 씁니다. 
맛은 쓰고 맵고 성질은 약간 따뜻합니다. 풍부한 섬유질과 칼슘, 철분을 비롯해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과 사포닌 등이 들어 있는 우수한 알칼리성 식품입니다. 도라지는 약간의 독이 있고 쓴맛이 강하므로 약에 쓸 때는 뿌리를 캐어 뿌리 꼭대기를 제거하고 쌀뜨물에 하룻밤 담갔다가 불에 말려서 사용합니다. 

도라지는 태음인에게 잘 맞습니다. 
도라지는 태음인과 궁합이 잘 맞으며, 작은 상처도 곪기 쉬운 체질을 개선해 줍니다. 단, 각혈할 때는 오히려 더 악화할 수 있으므로 쓰지 않습니다. 특히 위궤양에는 도라지가 위장 점막에 자극을 주므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도라지는 가래를 삭이는 묘약입니다. 
도라지는 쌉쌀한 맛이 입맛을 돋우는데 주된 약효 성분인 사포닌이 풍부하여 기관지의 분비를 촉진해 급성기관지염, 폐렴, 폐농양, 천식, 결핵 등에 씁니다. 

목이 부어 통증이 있을 때 효과가 있습니다. 
도라지는 오래된 피를 체외로 배출시키는 작용도 하고, 배농 작용으로 화농의 고름을 빠지게 해 상처를 아물게 합니다. 인후염이나 편도선염으로 목이 많이 부었거나 마비됐거나 통증이 있거나 발음 장애가 있을 때 씁니다. 

도라지와 잘 맞는 음식 첫 번째는 감초입니다. 
도라지만 끓여 마시면 약효가 강해서 때로 구토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감초를 배합합니다. 목이 아프거나 편도선염이 심할 때 좋습니다. 

도라지와 잘 맞는 음식 두 번째는 칡뿌리입니다. 
술을 많이 마셔 어지럽고 속이 쓰릴 때는 도라지와 칡뿌리를 함께 끓여 꿀을 타서 마시면 속이 풀리고 술독도 없앨 수 있습니다. 

도라지와 잘 맞는 나머지 음식은 귤껍질과 치자입니다. 
갑자기 오한이 나거나 더위를 먹었을 때는 도라지와 말린 귤껍질을 배합하여 끓여 마십니다. 불면증, 심장이 약할 때는 도라지와 치자를 함께 끓여 드세요. 동의보감에는 도라지가 천식을 다스린다고 나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도라지와 궁합이 맞지 않는 음식은 돼지고기입니다. 
도라지는 기침 천식에 좋은 식품이지만 돼지고기와 함께 먹으면 효능이 반감합니다. 





9. 두릅
-두릅은 혈액 순환을 돕고 신경통을 개선합니다. 
두릅은 맛이 맵고 성질이 차지도, 뜨겁지도 않아 누구에게나 좋은 식품입니다. 
영양도 풍부해 비타민 C, 칼슘 등이 많고 칼륨, 디아스타아제, 타닌 등이 들어 있습니다. 잎에는 헤데라 제 넌 등의 성분이 들어 있으며 칼슘, 철분, 리보플래빈, 비타민 A와 C 등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열매에는 페트로세리닉산 등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두릅은 혈액 순환을 돕고 피로해소에 좋습니다. 
불안과 초조, 불면증을 없애며, 우울증으로 두통과 어지럼증이 있을 때 좋습니다.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자율신경실조증에도 좋습니다. 해열 작용이 있어 열을 내리고 가래를 없애는 데 씁니다. 당뇨병으로 무기력할 때도 좋으며, 쓴맛을 내는 사포닌 성분은 혈액 순환을 돕고 피로 해소에 좋습니다. 

두릅은 위궤양과 고혈압, 신경통을 개선합니다. 
건의작용을 해 식욕을 돋우며 위경련과 위궤양 등에도 좋고, 혈중지질을 낮춰주므로 고혈압도 개선합니다. 이뇨작용과 거풍작용, 진통작용, 강정 작용도 합니다. 그래서 부종, 신장염, 관절염, 신경통 등에도 폭넓게 이용됩니다. 

두릅과 잘 맞는 음식 첫 번째는 초장입니다. 
두릅은 살짝 데친 후 참기름과 깨소금에 무쳐 초고추장이나 겨자즙에 찍어 먹어야 비타민 파괴가 적습니다. 잎이 녹색이며 너무 피지 않은 것, 잎줄기에 붙은 가시를 만졌을 때 아플 정도로 싱싱한 것을 고르세요. 

두릅과 잘 맞는 음식 두 번째는 소고기입니다. 
두릅과 소고기는 궁합이 잘 맞습니다. 두릅을 살짝 데쳐서 양념해 소고기와 함께 꼬챙이에 꿰어 밀가루를 묻히고 달걀을 씌워 지져 먹습니다. 기운이 나게 하며 입맛을 돋워 줍니다. 두릅은 칼슘, 칼륨, 마그네슘 등 미네랄이 풍부합니다. 봄을 탈 때 피로 해소에 매우 좋습니다. 이 외에도 두릅은 신경을 안정시키는 칼슘이 많이 들어 있어 마음을 편하게 해 주고, 불안과 초조감을 없애 줍니다. 또 혈당 강하 작용이 있어 당뇨병 때문에 기력이 없고 머리가 아픈 사람에게도 좋습니다. 약효가 있는 부분은 뿌리줄기 부분인데 말려서 생약 재료로 쓰기도 합니다. 제철에는 시장에서 쉽게 구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을 때는 건재 약국에 가면 말린 두릅을 구할 수 있습니다. 우울증이 있는 사람은 만성적인 두통과 함께 식욕부진이나 초조감을 호소하게 되는데 이런 사람들에게도 두릅이 효과적입니다. 적당한 비율로 두릅 즙을 끓여 꾸준히 마시면 두통뿐 아니라 신경통, 류머티즘 증세도 다스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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