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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다이어트 TIP

생선, 해물 음식 궁합 2

by 삶은토마토 2019. 10. 4.

< 굴 >
굴은 '바다의 우유'로 불릴 만큼 여러 가지 영양소를 가지고 있는 영양 덩어리지만 부패 빠르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레몬을 이용하면 냄새도 잡아주면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세균의 번식도 막아줄 수 있습니다. 
게다가 철분의 흡수 및 이용도 촉진해 줍니다. 
굴은 성질이 차므로 몸이 찬 체질은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으며 소양인과 태양인에게 좋은 식품 중 하나입니다. 

굴에는 혈액을 생성하고 생성된 혈액을 맑게 해 주는 식품입니다. 아울러 간 기능이 훼손되었을 때나 췌장기능이 손상돼 혈당치가 높아졌을 때 치료제로 쓰이기도 합니다. 
그 외에도 철분과 타우린, 아미노산, 글리코겐 등이 다량 함유된 일명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굴속의 스테롤류는 혈청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줍니다. 소화를 돕고 신경 안정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그 밖에도 아미노산이 풍부해서 피로감이 높고 몸이 야위었을 때도 좋습니다. 
그리고 굴에는 아연이 함유되어 있어서 원기 향상에도 굉장히 효과적입니다. 

참고로 굴은 5~8월 사이에는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굴은 글리코겐 함유량이 최고치에 달하는 겨울에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산란기인 5월부터 8월까지는 영양도 떨어지고 수컷이 돌연변이 하여 암컷이 되므로 이때 먹으면 중독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굴은 찬 소금물에 가볍게 헹구듯 씻어야 영양소 파괴를 막을 수 있습니다. 

굴과 궁합이 잘 맞는 음식 첫 번째는 레몬입니다. 
굴은 부패가 빠르므로 이를 보완해 주는 레몬과 궁합이 잘 맞습니다. 굴에 레몬을 떨어뜨리면 레몬의 구연산이 식중독을 일으키는 세균의 번식을 억제하는 살균 효과를 발휘해 철분 흡수도 향상하게 시킵니다. 

굴과 궁합이 잘 맞는 음식 두 번째는 식초입니다. 
굴을 따라갈 정력제가 없다는 말도 있습니다. 그러나 떫은맛의 식품과 함께 먹으면 효력이 떨어지고 신맛의 식품과 함께 먹어야 효력이 상승합니다. 생굴은 초장에 찍어 먹고, 전으로 해 먹을 때도 초간장에 찍어 먹는 것이 더 좋습니다. 

굴과 궁합이 잘 맞는 음식 세 번째는 통밀입니다. 
만약 소화기가 약해 입도 짧고 냄새나는 트림을 잘하는 아이가 잠잘 때 땀을 많이 흘린다면 굴 껍데기를 씻어 말린 후 가루를 내어 통밀 끓인 물로 마시게 하면 효과가 있습니다.

< 김 >
김은 단백질이 풍부한데 이는 콩보다 더 풍부하며 맛이 달고 성질은 찹니다. 
알칼리성인 김에는 칼슘과 철분 이외에도 비타민 등도 골고루 들어있습니다.
김의 비타민 A 함유량은 김 한 장과 달걀 2개와 거의 같은 정도이며, 동물의 간에 함유된 것보다 더 우수합니다.
비타민 C 도 시금치보다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엽산과 철분을 포함해 조혈작용에 없어서는 안 되는 성분입니다. 
김의 향은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어 나오는데, 이는 소화를 촉진하고 식욕을 증진해주기도 합니다. 
또, 술독을 빨리 풀어주고 설사를 다스려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그 외에도 가래를 수그러뜨리는 효과와 해열에도 효과가 있어 천식에도 도움을 주며 불면증에도 좋습니다. 

김의 타우린 성분은 담즙 분비를 촉진해주며 라미닌 성분은 혈압을 강하합니다. 또 기미와 주근깨의 원인인 멜라닌 색소가 짙어지는 것을 막아 주고 장운동을 촉진해 변비를 해소해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김과 궁합이 잘 맞는 음식 첫 번째는 기름소금입니다. 
김을 구울 때 기름소금을 발라 두 장을 합쳐 구우면 베타카로틴의 흡수를 촉진하고, 맛도 더 좋습니다. 
다만, 기름 바른 김을 오래 두면 산패되므로 되도록 구워서 바로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한편, 김을 구웠을 때 청록색을 띠는 것은 붉은 색소가 청색의 피코시안으로 바뀌기 때문이니 더 좋은 품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김과 궁합이 잘 맞는 음식 두 번째는 파래입니다. 
파래에는 메틸 메싸이오닌과 비타민 A가 풍부하여 니코틴의 독을 풀어주고 담배 때문에 손상된 폐의 점막을 재생하고 보호해 주며 폐암을 예방하는 효과까지 있습니다. 파래에 찹쌀풀을 발라서 말린 후 기름에 튀긴 '튀각'은 궁합을 잘 맞춘 음식 중 하나입니다. 파래로 맑은국을 끓여 먹기도 하고, 김과 파래를 말려 가루를 낸 다음 밥에 뿌려 먹으면 맛 또한 좋고 영양 면에서도 더 우수해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김과 궁합이 잘 맞는 음식 세 번째는 식초입니다. 
김을 과하게 섭취할 경우 부작용으로 복통과 함께 흰 거품을 토할 수도 있는데 이때 뜨거운 식초를 조금 마시면 증상을 완화해줍니다. 장 속의 해로운 독성을 제거해 주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김을 먹을 때 식초를 곁들이면 좋습니다.

< 꽁치 >
꽁치는 특히 가을에 맛과 영양가가 한층 더 높아집니다. 이는 지방 함유량이 여름과 비교하면 2배가량 늘기 때문인데 꽁치의 맛은 담담하고 성질은 찹니다. 소화흡수가 뛰어난 단백질이 풍부하고 비타민 A는 소고기와 비교하면 16배나 많으며, 비타민 B를 포함한 칼슘과 철분 등도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꽁치는 성질이 차므로 태양 체질이나 소양 체질에 잘 맞습니다. 음성체질로 평소에 배가 차고 설사를 잘하는 사람과 통풍이 있는 사람에게는 좋지 않습니다. 
꽁치는 허약체질을 가진 사람에게 큰 도움을 주고 양기 부족과 피로해소에도 좋습니다. 특히 꽁치 통조림은 뼈까지 섭취할 수 있어서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이 되며 성장기 어린이에게도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마찬가지로 알레르기성 체질이나 통풍, 설사가 잦았을 때 조심해야 합니다. 
이 외에도 꽁치는 콜레스테롤을 떨어뜨리며 심장병과 뇌혈전증을 예방해주고, 풍부한 비타민 A 덕분에 조혈작용을 하므로 빈혈에도 좋습니다. 

꽁치와 궁합이 잘 맞는 음식 첫 번째는 귤입니다. 
꽁치구이를 할 때 귤즙이나 레몬즙을 뿌려주고, 조릴 때는 된장을 조금 넣어주면 특유의 비린내를 줄일 수 있습니다. 

꽁치와 궁합이 잘 맞는 음식 두 번째는 열무입니다. 
꽁치와 열무를 함께 먹으면 특히 골다공증에 그만입니다. 열무김치에는 칼슘이 풍부하여 효과를 더하게 됩니다. 
먹기 좋게 썬 열무김치를 고추장에 된장을 조금 섞은 것으로 버무린 다음 볶아주다가 꽁치와 함께 끓여 찌개를 해 먹으면 됩니다. 꽁치의 산성이 열무김치의 알칼리성으로 중화됩니다. 

꽁치와 궁합이 잘 맞는 음식 세 번째는 청주입니다. 
꽁치와 청주를 함께 섭취하면 비린내를 잡아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꽁치 요리를 할 때 내장을 빼낸 후 꽁치에 소금을 뿌려 꽁치 살이 단단해지도록 1~2시간 정도 두었다가 청주를 뿌려 구우면 꽁치의 비린내를 잡아줄 수 있습니다. 

꽁치와 궁합이 잘 맞는 음식 네 번째는 무입니다. 
꽁치 특유의 비린내를 무의 유황화합물이 없애 줍니다. 무대신 양파나 감자를 이용해도 좋습니다. 
무의 성분이 꽁치에 의한 두드러기 등 식중독 증상을 중화해 줍니다. 

꽁치와 궁합이 잘 맞는 음식 다섯 번째는 파슬리와 레몬입니다. 
꽁치와 파슬리, 레몬을 함께 섭취해도 좋습니다. 이는 비린내를 없애주고 꽁치에 부족한 영양을 보완해줄 수 있습니다. 

꽁치와 궁합이 잘 맞는 음식 여섯 번째는 검은깨입니다. 
꽁치에는 칼슘의 흡수를 돕는 비타민 D가 풍부한데 칼슘이 풍부한 검은깨를 더해주면 칼슘 섭취 효과가 배가 됩니다.
흑임자를 갈아 넣은 양념장에 꽁치를 재워 두었다가 구워 먹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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